올림픽 비하인드 대방출
[FT스포츠] 2022 베이징 동계 올림픽 일정을 마친 국가대표 선수들이 현재 예능 프로 섭외 1순위를 달리며 각종 프로 출연이 예고되고 있다.
이번 동계 올림픽에서 대한민국 남자 싱글 피겨 역사상 최고 순위를 기록한 차준환 선수와 동계 올림픽 효자종목으로 꼽히는 쇼트트랙 국가대표 선수들, 여자 컬링 대표팀 '팀 킴'을 비롯하여 감동적인 멘트와 알기 쉽게 설명해주는 해설로 화제를 모았던 스노보드 해설위원 박재민까지 최근 인기리에 방영 중인 TvN 예능 프로인 '유 퀴즈 온더블럭'에 출연할 예정이다.
해당 프로는 지난 2020 도쿄 올림픽 후에도 양궁과 체조 등 화제를 모았던 올림픽 출전 국가대표 선수들이 출연해 입담을 뽐낸 적이 있다. 이번 동계 올림픽 특집 편에서 올림픽을 직접 체험한 선수들이 출연하여 일반 시청자가 미처 알지 못했던 올림픽 '뒷 이야기'들을 통해 재미와 감동을 전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미 '동계 올림픽 특집'편 방송 촬영은 끝났으며 이번 주 방송 말미에 국가대표 선수들을 비롯하여 올림픽 특집에 나오는 출연진 예고편이 방송되었으나 최근 불거진 남자 쇼트트랙 선수들과 관련된 논란으로 인해 곽윤기, 이준서 등 쇼트트랙 남자 국가대표 선수들의 출연분이 방송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23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이번 동계 올림픽 남자 쇼트트랙 계주 은메달을 획득하는데 큰 활약을 펼친 곽윤기 선수에게 '허벅지 몰카'를 당했다는 피해자 글이 올라왔으며 곽윤기는 이에 대해 '여동생과 친 장난이었는데 안 좋게 여겨질 줄 몰랐다. 반성하고 있다'고 사과하는 글을 올렸다.
하지만 이 전에 이준서 선수의 유투브에 쇼트트랙 국가대표 선수들이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담합 했다는 일명 '짬짜미' 의혹 영상을 올렸다가 바로 삭제한 일이 온라인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면서 쇼트트랙 남자 선수들이 논란을 뒤로하고 예고편대로 방송분이 나올 수 있을지에 대한 궁금증이 이어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