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즈 나마유나스와 카를라 에스파르자가 마침내 옥타곤에서 다시 한 번 서로 마주할 수 있게 되었다.

Sports Illustrated에 따르면 로즈 나마유나스와 카를라 에스파르자는 5월 7일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에서 열리는 UFC 274 코메인 이벤트에서 맞붙기로 합의했다. UFC 274에서는 찰스 올리베이라와 저스틴 게이치의 라이트급 타이틀 매치가 메인 이벤트를 장식할 것이다.

나마유나스와 에스파르자의 재대결은 예정되어 있었고 데이나 화이트는 이전에 나마유나스의 다음 상대는 에스파르자가 될 것이라고 선언했었다. 이제 경기의 날짜가 정해졌으며 곧 UFC에 의해 경기가 공식화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로즈 나마유나스와 카를라 에스파르자는 TUF 20 파이널에서 처음으로 맞붙었고 그 경기에서 에스파르자가 3라운드에 서브미션으로 승리를 거두며 첫 스트로급 타이틀을 차지했다. 이 패배로 나마유나스는 프로로서 2승 2패의 전적이 되었다. 패배 이후 나마유나스는 프로모션 스트로급 벨트를 획득하고 방어하는 것을 포함하여 6승 1패의 전적을 거두었다. 한편 에스파르자는 스트로급 타이틀을 성공적으로 방어하지 못했다. 에스파르자는 요안나 예드제칙에게 첫 번째 타이틀 방어 시도에서 패배했고 그 이후로 다시 순위를 끌어올리고 있다.

로즈 나마유나스(11승 4패)는 작년 4월 UFC 268에서 장웨이리를 판정승을 거두며 스트로급 타이틀을 탈환했다. 나마유나스는 UFC 217에서 예드제칙에게 1라운드 KO승으로 스트로급 챔피언 벨트를 따내며 챔피언에 올랐었다.

카를라 에스파르자(18승 6패)는 현재 5연승을 달리고 있으며 작년 5월 얀 샤오난을 상대로 KO승리를 거둔 바 있다. 이 연승 기간 동안, 그녀는 마리나 로드리게스와 미셸 와터슨을 상대로 판정승을 거두기도 했으며 알렉사 그라소와 비르나 잔디로바를 판정승으로 이겼다.

로즈 나마주나스 vs 카를라 에스파르자의 2차전이 추가되면서 UFC 274의 대진은 다음과 같다.

 

▶찰스 올리베이라 vs 저스틴 게이치

▶로즈 나마주나스 vs 카를라 에스파르자

▶마이클 챈들러 vs 토니 퍼거슨

▶마우리시오 후아 vs 오빈스 생 프뤼

▶블라고이 이바노프 vs 마르코스 호제리오 데 리마

▶랜디 브라운 vs 카오스 윌리암스

▶도널드 세로니 vs 조 로존

▶메이시 치아슨 vs 노르마 듀몬트

▶브랜든 로이발 vs 맷 슈넬

▶아리안 카넬로시 vs 루피타 고디네즈

▶클레이드슨 로드리게스 vs CJ 베르가라

▶대니 로버츠 vs 프란시스코 트리날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