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레이커스, 토론토에게 연장전 끝에 승리 ··· "웨스트브룩 오랜만에 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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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레이커스, 토론토에게 연장전 끝에 승리 ··· "웨스트브룩 오랜만에 활약"
  • 강면우 기자
  • 승인 2022.03.20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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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브론 제임스, 36득점 9리바운드 7어시스트로 활약

웨스트브룩이 오랜만에 좋은 모습을 보였다.

LA 레이커스가 한국시간 19일 원정 경기에서 만난 토론토 랩터스에게 연장전 끝에 128-123으로 승리했다.

오늘의 수훈 선수는 르브론 제임스였다. 연장전까지 가는 긴 경기였음에도 36득점 9리바운드 7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나이가 무색한 활약을 보여줬다. 웨스트브룩은 오랜만에 트리플더블을 달성하며 팀 승리에 보탬이 되었다.

특히 쿼터 종료 직전, 경기를 연장전으로 끌고 가는 3점 슛을 성공시키며 오늘 승리에 주인공이 되었다.

토론토는 팀의 미래 스카티 반즈가 31득점을 넣고 게리 트렌트 주니어와 프레드 밴블릿이 43득점을 합작하며 활약했지만 막판 집중력의 차이로 패배했다.

초반 리드를 잡은 건 레이커스였다. 가브리엘과 웨스트브룩의 깜짝 활약 덕분에 잠시 점수 차를 두배 이상으로 벌렸다. 하지만 곧이어 토론토는 반즈의 활약으로 분위기를 역전, 점수앛의 간극을 줄여나갔다. 1쿼터 스코어는 30-33

2쿼터에는 르브론의 활약 속에 레이커스가 리드를 지켰다. 3쿼터에는 시아캄과 반즈가 활약하며 토론토가 리드를 되찾는 데 성공했다. 대망의 4쿼터, 득점을 주고받던 양 팀은 경기 종료까지 치열하게 싸웠다.

종료 25초를 남기고 트렌트 주니어가 3점 슛에 성공하며 토론토가 승기를 잡았지만 웨스트브룩이 종료 직전, 3점 슛을 성공시키며 직전 자신의 실수를 자신의 힘으로 만회하는 건 물론, 팀을 패배에서 구원했다.

이어진 연장전에서는 르브론과 리브스가 활약하며 레이커스가 리드를 잡았다. 토론토는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추격했지만 마지막, 결정적인 턴오버가 나왔고 레이커스가 파울 작전을 침착하게 대응하며 원정 경기에서 귀중한 1승을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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