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패디 핌블렛, ”일리아 토푸리아는 나에게 그저 '손소독제 소년'일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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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패디 핌블렛, ”일리아 토푸리아는 나에게 그저 '손소독제 소년'일 뿐.”
  • 이동우 기자
  • 승인 2022.03.21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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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디 핌블렛와 일리아 토푸리아의 관계는 UFC 런던 이후 더욱 안 좋아지고 있다.

패디 핌블렛은 지난 주말 UFC 런던 메인 카드에 등장했다. 패디 핌블렛은 카줄라 바르가스와 옥타곤에서 마주했으며 1라운드에서 리어 네이키드 초크를 통해 서브미션 승을 거두었다. 이번 승리로 핌블렛은 자신의 스타성을 한 번 더 팬들에게 보여주었으며 라이징 스타의 면목을 보여주었다.

일리아 토푸리아도 메인 카드에서 등장했으며 옥타곤에서 제이 허버트와 맞붙었다. 토푸리아는 2라운드에서 녹아웃으로 승리를 거두었다. 경기 후, 토푸리아는 패디 핌블렛을 자신의 국가에 대한 조롱과 경기 전에 있었던 일에 대한 분노로 소환했다.

경기를 앞두고 핌블렛과 토푸리아는 파이터들이 묵는 호텔에서 만났다. 패디는 토푸리아에게 손 소독제 병을 던졌고 토푸리아는 주먹으로 응수했다.

UFC 런던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패디 핌블렛은 일리아 토푸리아의 부름에 응했다.

패디 핌블렛은 “모두가 나와 싸우고 싶어 하고 다들 나에게 매달리고 싶어한다. 일리아 토푸리아 혹은 '손 소독제 소년'이 누구인지 나와 언쟁을 시작하기 전까지 아무도 몰랐다. 그가 누군지 아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내가 그에게 추첨당했다. 모두가 나와 싸우고 싶어 한다.” 라고 말했다.

핌블렛는 토푸리아가 허버트에게 확실한 KO승을 거뒀다고 생각하고 인정하지만 만약 자신과 옥타곤에서 맞붙는다면 토푸리아는 토스트가 될 것이라고 확신하고 있다.

핌블렛은 "우선 당연한 것을 말하겠다. 훌륭한 녹아웃이었다. 특히 얼굴에 헤드킥을 차고 난 후 아주 좋은 녹아웃이었다. 하지만 내가 그렇게 머리를 차면 바로 끝났을 것이다. 내가 말했듯이 토푸리아는 나에게 그저 '손소독제 소년'일 뿐이다. 사자는 양의 의견에 신경 쓰지 않는다.” 라고 말했다.

UFC 매치메이커들이 가까운 시기에 이 경기를 성사시키고 싶은 충동을 느낄지는 지켜봐야 알 것이다. 이 이야기는 경기가 성사될 때까지 이어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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