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세리에A 데뷔 한달 만에 9월 이달의 선수 후보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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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 세리에A 데뷔 한달 만에 9월 이달의 선수 후보로 선정
  • 오수정 기자
  • 승인 2022.09.21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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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에 이어 9월 나폴리 수상 가능성
김민재 활약에 나폴리 선두 질주

[FT스포츠] 나폴리에서 맹활약을 펼치며 영국 프리미어리그 EPL 여러 클럽에게서 러브콜을 받고 있는 김민재가 나폴리로 이적하자마자 세리에A 공식 SNS도 ‘벽’이라고 극찬을 받은 것은 물론 세리에 A 9월 '이달의 선수' 후보 5명 중 하나에 선정되었다. 

김민재는 대부분의 경기에 선발 출전하여 출중한 실력을 선보였다. 5라운드 라치오전에서는 선제골을 터트리며 팀의 2-1 승리를 이끈 것은 물론 한국 시간으로 지난 19일 이탈리아 밀라노 산 시로에서 열린 2022-23 이탈리아 세리에A(1부리그) 7라운드 AC밀란과의 원정경기에서 센터백으로 선발 출전하여 풀타임을 소화하며 59회 볼 터치, 환상적인 수비력으로 보는 이들을 감탄케 했다.

AC밀란은 김민재 소속팀 나폴리와 우승 경쟁팀으로 김민재의 활약으로 나폴리가 AC밀란을 상대로 승리를 거둔 나폴리는 5승 2무 승점 17점으로 3연승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경기 직후 김민재는 평점 7.4점으로 팀 내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지난 8월 세리에A '이달의 선수'는 나폴리의 공격수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가 수상했다. 만약 9월  세리에A '이달의 선수' 상을 김민재가 받는다면 나폴리는 두 달 연속 수상을 기록하게 된다.

절정의 실력을 뽐내고 있는 김민재는 2022 카타르 월드컵을 앞두고 9월 평가전을 치르기 위해 20일 한국 입국 후 국가대표팀에 합류하여 훈련 중이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오는 23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코스타리카, 27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카메룬과 평가전을 치르게 되며 이번 평가전이 2022 FIFA 카타르월드컵이 열리기 전 마지막으로 최정상 해외파가 모두 모이는 최종 엔트리 구성 점검 기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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