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활약에 호평
[FT스포츠] 이탈리아 세리에A에서 활약 중인 한국 축구 국가대표 수비수 김민재에 대해 이탈리아 현지 언론은 물론 해외에서 극찬을 아끼지 않고 있다. 독일 '바바리안 풋볼'에서는 이번 시즌 김민재의 경기력에 대해 "그는 이번 시즌 세계 최고의 센터백, AC밀란을 상대로 환상적인 수비 능력을 선보였다."며 김민재가 크바라츠헬리아와 함께 나폴리의 핵심이 되었다고 표현했다.
나폴리는 개막 이후 7경기에서 5승 2무 무패 행진으로 승점 17을 기록하며 우승 라이벌인 라치오와 AC밀란을 제치고 세리에A 단독 선두를 차지하고 있다. 이탈리아 현지 언론도 '나폴리에서 김민재를 쿨리발리로 교체하고 싶어할 이는 없을 것, 김민재가 AC밀란전에서 디아즈의 헤더 슈팅을 막아낸 것은 상징적인 순간으로 남았다'고 보도했다.
2022년 카타르월드컵 전 '마지막 평가전' 두 경기 모두 선발로 출전했던 김민재는 나폴리로 돌아가 다음 달 1일 토리노와의 홈 경기를 준비한다. 토리노는 현재 승점 10점으로 9위에 올라 있으며 나폴리는 토리노에게 강한 팀으로 꼽히고 있다.
김민재는 세리에A 9월 이달의 선수 후보에 오르기도 했는데 새롭게 제작되는 FIFA시리즈 카드에 김민재 카드가 유출되면서 김민재가 9월 이달의 선수 수상이 유력한 것으로 보이고 있다. 만약 김민재의 수상이 사실이라면 김민재가 중앙 수비수로는 칼리두 쿨리발리 이후 1년 만에 이달의 선수로 오르게 된다.
김민재는 페네르바체에서 나폴리로 이적했으며 시즌 초반부터 주축 수비수로 맹활약을 펼치며 나폴리에서 수비수로 뛰었던 쿨리발리를 능가하는 선수로 평가받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