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피겨 남자 싱글 차준환 2대회 연속 메달 획득 성공, 5차 그랑프리서 동메달 수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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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피겨 남자 싱글 차준환 2대회 연속 메달 획득 성공, 5차 그랑프리서 동메달 수확
  • 오수정 기자
  • 승인 2022.11.21 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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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스포츠] 일본의 홋카이도 삿포로 마코마나이 아이스 아레나에서 열린 2022-2023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시니어 그랑프리 5차 대회에서 한국 남자 싱글 피겨선수 차준환(21·고려대)이 동메달을 획득했다. 이로써 차준환은 2022~2023시즌 그랑프리 동메달을 2개 수확했다.

차준환은 19일 열린 남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007 제임스 본드 시리즈 '노 타임 투 다이(No Time To Die)' 오리지널 사운드트랙에 맞춘 명품 연기를 선보였다.

차준환은 첫 번째로 선보이는 고난도 점프 쿼드러플 살코에 성공한 후 이어진 쿼드러플 토루프 점프, 트리플 러츠-트리플 루프 콤비네이션 점프와 트리플 플립까지 클린했다. 하지만 후반부에 아쉬운 실수가 이어졌다. 차준환은 트리플 악셀-싱글 오일러-트리플 살코 콤비네이션 점프에서 아쉬운 착지로 감점을 받았고 이후 시퀀스 점프를 수행하지 못하고 대신 더블 악셀을 뛰는 것으로 연기를 대체했다.이후 플라잉 체인지 풋 콤비네이션 스핀(레벨4)과 코레오시퀀스(레벨1)로 연기를 무사히 마치며 핀, 시퀀스 등 모두 최고 레벨4를 받았다.

아쉽게 쇼트 프로그램을 마친 차준환은 남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만회했다. 차준환은 프리에서 기술점수(TES) 90.19점, 예술점수(PCS) 84.22점을 합친 174.41점을 받으며 쇼트 프로그램 점수 80.35점을 더해 최종 합계 254.76점으로 최종 3위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금메달은 279.76점을 얻은 일본의 우노 쇼마가 차지했으며 그 다음으로 일본 야마모토 소타가 257.85점으로 은메달을 차지했다.

앞서 열린 여자 싱글에선 김예림(단국대)이 은퇴한 피겨여왕 김연아 이후 13년 만에 그랑프리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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