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스포츠] 대한민국 여자 핸드볼 대표팀이 한국 시간으로 28일 인천 남동체육관에서 열린 제19회 아시아선수권대회 조별리그 A조 3차전에서 우즈베키스탄을 상대로 승리를 지으며 4강에 진출했다.

한국 핸드볼 대표팀은 조별리그 1차전에서 호주를 상대로 48대9로 첫 승을 거둔 뒤, 조별리그 A조 2차전에서 인도를 38대8로 완파하며 이틀 연속 30골 이상 차이로 연승행진을 달렸다. 

핸드볼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한국 여자 핸드볼 대표팀은 15번이나 정상에 오르며 아시아 핸드볼 최강자로 자리잡고 있다. 이번 제 19회 대회에서 한국이 우승한다면  2012년부터 6회 연속 우승을 기록하게 되며, 이번에 한국을 비롯해 출전한 일본, 중국, 태국, 홍콩, 호주, 이란, 인도,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등 10개국 중 상위 5개국에게 주어지는 세계선수권 출전권을 획득할 수 있다.

2023년에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는 내년 11월 덴마크와 스웨덴, 노르웨이가 공동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 준결승전은 서울SK핸드볼 경기장에서 12월 2일부터 진행된다.

FT스포츠 오수정 기자 (5soon2@ftimes.com)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