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新 빙속여제' 김민선, 4대륙선수권 500m 이어 1,000m 우승 ··· '대회 2관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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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新 빙속여제' 김민선, 4대륙선수권 500m 이어 1,000m 우승 ··· '대회 2관왕'
  • 민진아 기자
  • 승인 2022.12.05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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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스포츠] 새로운 빙속여제로 떠오른 김민선(23·의정부시청)이 4대륙선수권대회 여자 500m 이어 여자 1,000m에서도 세계 최정상으로 우뚝 섰다. 

5일(한국시간) 김민선은 캐나다 퀘백에서 열린 2022-23 국제빙상경기연맹(ISU) 4대륙선수권대회 여자 1,000m에서 1분16초066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날 8조 아웃코스에서 경기를 시작한 김민선은 첫 200m를 전체 2위인 17초97에 끊고 점차 스피드를 높여 600m 구간을 45초74의 기록으로 1위로 통과했고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500m에 이어 1,000m까지 석권하며 대회 2관왕에 올랐다.

2위는 예카테리나 아이도바(카자흐스탄·1분16초191)가 차지했다.

이번 시즌 김민선은 출전하는 국제대회마다 금메달을 수집하며 이상화(은퇴)를 잇는 새로운 빙속여제로 떠오르고 있다.

지난달 ISU 월드컵 1차 대회 500m에 이어 월드컵 2차 대회에서도 500m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이번 4대륙선수권대회에서는 2관왕(500m·1,000m)에 오르며 3개 대회 연속 정상에 올랐다.

이어 김민선은 오는 9일 캐나다 캘거리에서 개막하는 월드컵 3차 대회에 출전할 예정이다.

한편, 정재원(의정부시청), 엄천호(스포츠토토), 양호준(의정부고)가 출전한 남자 팀 추월은 3분47초172의 기록으로 5개 팀 중 1위을 차지했다. 정재원은 남자 매스스타트 은메달에 이어 대회 대회 2관왕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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