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탄쿠르 "고마워 형제여" 화답
[FT스포츠]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31)이 핵심 미드필더 동료 로드리고 벤탄쿠르(26)의 빠른 쾌유를 기원했다.
14일(한국시간) 손흥민은 자신의 소셜미디어 계정을 통해 "치료 중인 형제에게 힘을 실어달라. 빨리 돌아올 수 있을 것"이라며 함께 찍은 사진을 게시하며 벤탄쿠르를 응원했다.
이에 벤탄쿠르는 "고마워 형제여!"라고 답했다.
벤탄쿠르는 자신의 SNS에 “남은 시즌 동안 뛰지 못하는 건 토트넘이 목표를 달성하는데 도움을 줄 수 없다는 뜻이다. 정말 슬픈 일이다. 수술 후 의료진과 함께 재활 치료를 잘해 더 강하게 돌아오겠다. 토트넘, 우루과이 대표팀에서 계속 뛸 수 있도록!”이라고 전했다.
이어 “모든 지원과 응원 메시지에 감사를 표한다”고 덧붙였다.
지난 12일 벤탄쿠르는 레스터와의 2022-23 EPL 23라운드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해 십자인대를 다치는 부상을 당해 교체됐다.
당시 무릎을 부여 잡으며 쓰러졌고 정밀 진단 결과 6개월 이상의 재활이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았다.
이에 따라 벤탄쿠르는 2022-23시즌 잔여 경기는 나서지 못하게 됐다.
한편 토트넘은 오는 15일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AC밀란 원정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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