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당분간 스텔리니 수석코치 대행 체제 ··· 콘테 감독 '수술 회복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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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당분간 스텔리니 수석코치 대행 체제 ··· 콘테 감독 '수술 회복 집중'
  • 민진아 기자
  • 승인 2023.02.17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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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귀시점 불투명

 

 

[FT스포츠] 토트넘 감독 안토니오 콘테(53·이탈리아)가 수술 후 회복차 휴식을 취한다.

지난 16일 토트넘 구단은 홈페이지를 통해 "최근 담낭 쪽을 수술한 콘테 감독이 이탈리아에서 추가 검진을 받은 끝에 완쾌를 위해 자택에서 가족과 함께 머물기로 했다"고 공식발표했다.

이어 "그간 크리스티안 스텔리니 수석코치가 팀을 이끈다"고 덧붙였다.

이날 콘테 감독 역시 자신의 SNS를 통해 "구단과 선수단, 스태프, 팬들의 응원에 힘입어 하루빨리 복귀하려고 했다. 하지만 불행하게도 제가 받은 수술은 일반적인 수술이 아니라, 심각하고 위급한 수술이었다. 이 점을 간과했다”고 글을 게시했다.

이어 “제 몸이 많이 상했다. 완전히 회복될 때까지 잠시 업무를 멈출 수밖에 없다. 큰 부담이 되지만 어쩔 수 없는 선택이다”라고 이탈리아어와 영어로 직접 입장문을 전했다.

지난 1월 말부터 심한 복통을 호소한 콘테 감독은 담낭염 진단을 받고 이달 초 긴급 수술을 받았다.

콘테 감독은 지난 15일 AC 밀란(이탈리아)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1차전 원정 경기서 벤치를 지켰지만 0-1로 졌다. AC밀란 원정 직후 토트넘으로 복귀하지 않은채 이탈리아에 남았다.

토트넘 구단은 콘테 감독의 복귀 시점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은 상태다.

한편, 연패 중인 토트넘은 오는 20일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홈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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