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스포츠] 한국 시간으로 17일 오후 8시 스위스 니옹의 하우스 오브 유러피언 풋볼에서 진행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대진 추첨을 통해 챔피언스리그 8강 대진표가 완성되었다.
한국의 김민재(27)가 소속되어있는 나폴리(이탈리아)는 AC밀란(이탈리아)과 만난다. 나폴리에게 AC밀란은 최적의 상대이다. 이탈리아 강호로 꼽혔던 AC밀란은 최근 토트넘을 상대로 승리를 거두며 8강전에 진출했으나 이번 챔피언스리그 8강 진출 팀 중 최하위팀으로 평가받고 있다. AC밀란은 나폴리와 1차전은 홈 경기로, 2차전은 나폴리에서 치르는 원정경기를 통해 승부를 결정짓는다.
역대 챔스 최다 우승(14회) 횟수를 자랑하는 디펜딩 챔피언 레알 마드리드(스페인)는 첼시와 만난다. 첼시(잉글랜드)와 레알은 최근 우승 전적을 보유한 팀이기에 이번 8강 자존심 맞대결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나머지 8강 대진표로는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와 바이에른 뮌헨(독일), 인터 밀란(이탈리아)과 벤피카(포르투갈)의 대결이 결정되었다.
8강 경기는 오는 4월 12일부터 13일까지 1차전 홈 경기, 4월 19일부터 20일까지 2차전 원정 경기 순으로 치르며 각 대진에서 우승한 4팀의 4강은 5월에 열린다. 준결승전인 4강 역시 1차전은 5월 10일~11일, 5월 17일~18일에 2차전을 치른 후, 튀르키예 이스탄불에 위치한 아타튀르크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6월 11일 결승전이 개최될 예정이다.
- 2022/23시즌챔피언스리그(UCL) 8강 대진표
레알 마드리드(스페인)-첼시(잉글랜드)
인터 밀란(이탈리아)-벤피카(포르투갈)
맨체스터시티(잉글랜드)-바이에른 뮌헨(독일)
AC밀란(이탈리아)-나폴리(이탈리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