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고누적' 김민재 결장한 나폴리, AC 밀란에 밀려 UCL 4강행 좌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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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고누적' 김민재 결장한 나폴리, AC 밀란에 밀려 UCL 4강행 좌절
  • 민진아 기자
  • 승인 2023.04.19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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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 준결승 진출
사진 : 연합뉴스
사진 : 연합뉴스

 

[FT스포츠] 이탈리아 프로축구 나폴리에서 활약하는 '괴물 수비수' 김민재(나폴리)의 첫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도전은 8강에 그쳤다.

19일(한국시간) 나폴리는 이탈리아 나폴리의 디에고 아르만도 마라도나 경기장에서 열린 AC밀란(이탈리아)과의 2022-23 UEFA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 홈경기서 1-1로 비겼다. 원정 1차전에서 0-1로 패했던 나폴리는 1·2차전 합계 1-2로 밀리며 4강 진출에 실패했다.

반면 AC밀란은 우승했던 2006-07시즌 이후 16년 만에 준결승 진출에 올랐다.

나폴리는 김민재가 경고 누적으로 뛰지 못한 가운데 공백이 아쉬웠다. 김민재는 1차전에서 심판 판정에 항의하다 엘로우카드를 받고 대회 3번째 경고를 받아 이번 2차전에 출전하지 못했다.

나폴리는 전반 43분 김민재가 빠진 나폴리의 수비진이 올리비에 지루에게 선제골을 허용했다.

0-1로 끌려가는 상황에서 후반 36분 페널티킥 기회를 얻었지만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의 킥이 골키퍼 선방에 막혀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나폴리는 후반 추가시간 빅터 오시멘이 헤더로 동점골을 터트렸지만 승부를 뒤집기에는 너무 늦었다.

구단 역사상 최초로 챔피언스리그 8강 진출에 성공한 나폴리는 4강 진출을 기대했지만 탈락의 쓴맛을 맛봤다.

한편, 디펜딩 챔피언 레알 마드리드(스페인)은 첼시와 2차전에서 2-0으로 승리를 거둬 1·2차전 합계 4-0으로 4강행 티켓을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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