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올림픽 양궁 용사들 김우진·김제덕·오진혁∙안산, 항저우AG에서도 태극마크 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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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올림픽 양궁 용사들 김우진·김제덕·오진혁∙안산, 항저우AG에서도 태극마크 단다
  • 오수정 기자
  • 승인 2023.04.21 2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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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내 임시현 1위로 평가전 통과

[FT스포츠] 21일 강원 원주양궁장에서 끝난 2023 양궁 국가대표 최종 2차 평가전에서 리커브 남자부 김우진(청주시청)이 1위, 여자부에서는 03년생 막내 임시현(한국체대)이 1위로 국가대표 최종 엔트리에 올랐다. 김우진은 1~2차 평가전에서 모두 1위를 차지하며 총 배점 16점을 획득했다.

이번 국가대표 선발 명단에는 1위 김우진 다음으로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은메달리스트 이우석(코오롱)이 2위, 2020 도쿄올림픽의 주역 김제덕(예천군청, 3위)과 오진혁(현대제철, 4위)도 이름을 올렸다.

리커브 여자부에서는 이번이 첫 국제대회 출전인 대표팀 막내 임시현을 포함하여 도쿄올림픽 3관왕 안산(광주여대)이 2위,  강채영(현대모비스)이 3위, 최미선(광주은행)이 4위로 국가대표팀 명단에 포함되었다. 

컴파운드 남자부에서는 김종호(현대제철)가 종합 배점 15점으로 1위, 최용희(현대체절) 2위, 양재원(상무), 주재훈(한울울진군양궁클럽)이 3, 4위를 차지했으며,  컴파운드 여자부는 오유현(전북도청)이 종합 배점 16점으로 1위, 소채원, 송윤수, 조수아(이상 현대모비스) 순으로 2위에서 4위를 차지해 최종 엔트리에 포함되었다.

양궁 국가대표 선발전은 작년 10월부터 시작되어 3차 선발전을 통해 남녀 리커브·컴파운드 각 8명씩을 뽑았다. 이 중 1,2차전 평가전을 통해 남녀부 각각 최종 순위 1~4위에 포함된 선수가 아시안게임에, 3위까지는 세계선수권에 출전할 예정이다.

국가대표팀에 선발된 선수들은 다음달 16일부터 중국 상해에서 개최되는 월드컵에 참가하는 것을 시작으로 국제대회에서 실력을 겨룬다. 그리고 대표팀 선수들은 오는 9월에 있을 항저우 아시안게임을 비롯해 2024 파리올림픽 출전권이 달린 2023 세계선수권대회에도 출전하여 양궁 최강자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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