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스포츠] 1979년 프로 권투계에 대뷔해 한국 라이트급 챔피언, 동양 라이트급 챔피언으로 전성기를 구가했으나 1982년 11월 14일, 미국 라스베이거스 시저스 팰리스 호텔에 마련된 특설 링에서 미국의 맨시니(R. Mancini)와 세계권투협회(WBA) 라이트급 타이틀전을 진행하던 중 김득구가 14라운드에서 맨시니의 결정타를 맞고 쓰러지게 되었습니다. 이후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던 김득구는 4일간의 뇌사 상태 끝에 장기를 기증하고 세상을 떠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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