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트윈스 재역전 끝에 1위 자리 '사수' SSG랜더스, KIA타이거즈와의 맞대결 2연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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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트윈스 재역전 끝에 1위 자리 '사수' SSG랜더스, KIA타이거즈와의 맞대결 2연패
  • 오수정 기자
  • 승인 2023.07.07 0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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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트윈스 제공
LG트윈스 제공

[FT스포츠] LG트윈스가 역전에 역전을 거듭한 끝에 승리를 거두며 선두 자리를 지켰다. 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 SOL KBO리그 kt wiz와 LG트윈스의 맞대결에서 LG가 8-7로 kt 연승을 저지하며 전 날 얻은 패배를 설욕했다.

선취점은 kt가 기록했다. 4회초 박병호의 적시타를 시작으로 문상철의 희생플라이까지 더해져 kt가 2점을 먼저 달아났지만 LG가 5회말 홍창기의 희생플라이로 2-2 동점, 그 후 문성주와 김현수의 적시타가 터지며 2점을 추가로 달아나며 4-2로 역전에 성공했다. 

하지만 6회초 kt의 대반격이 시작되었다. 1사 2,3루에서 강현수의 땅볼로 한 점을 만회한 후 2사 1,2루에서 장성우가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하며 모든 루가 찼다. 배정대의 중전 안타와 김상수의 2타점 적시타로 kt가 7-4로 재역전에 성공했다. 

LG도 6회말 2사 1,3루 홍창기가 받아친 초구가 우중간을 가르며 벌어진 점수차를 다시 좁히기 시작했다. 7회말 LG는 1사 상황에서 오지환의 시즌 2호 솔로 홈런으로 7-7 동점 만들기에 성공, 8회말 1사 3루에서 홍창기의 우중간 2루타로 LG는 재역전에 성공, 홍창기의 결승타로 승리를 거두었다.

같은 날 SSG랜더스는 인천 미추홀구 SSG 랜더스 필드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맞대결에서 또 다시 패배하며 2연패를 기록했다. SSG는 김광현이 선발, KIA 양현종 선발로 양현종과 김광현의 시즌 두 번째 맞대결이었다. 김광현은  4⅓이닝 8피안타 7실점으로 패전투수, 양현종은 5이닝 5피안타 2볼넷 4탈삼진 1실점을 세우며 승리투수로 남으며 양현종이 지난 선발 맞대결에 이어 승리를 챙겼다.

 

2위 SSG가 지면서 1위 LG와는 2.5게임 차로 벌어졌다. 

 

포항에서 열린 두산베어스와 삼성라이온즈의 주중 3연전에서는 두산이 6일 경기까지 5-1로 스윕승을 거두며 5연승을 질주했다. 

공동 4위 NC 다이노스와 롯데자이언츠도 나란히 승리를 거두었다. 롯데는 한화이글스를 상대로 4-3승리, 4연패에 빠질뻔 한 위기를 모면했다. NC다이노스는 키움히어로즈와 10회까지 연장전을 벌인 끝에 5-4로 연패 사슬을 끊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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