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이태양 6년만의 선발승∙KT위즈 2위와 1경기 차, KBO 프로야구 17일 선발투수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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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태양 6년만의 선발승∙KT위즈 2위와 1경기 차, KBO 프로야구 17일 선발투수 예고
  • 오수정 기자
  • 승인 2023.08.17 0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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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위즈 홈페이지 제공
KT위즈 홈페이지 제공

[FT스포츠] 16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3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KT위즈와의 시즌 14차전에서 KT가 승리를 거두며 위닝시리즈를 확보했다. 이 날 승리로 4연승을 질주중인 KT는 2위 SSG랜더스와 1게임차로 바짝 추격하는데 성공했다. 

현재까지 올 시즌 55승2무45패 기록을 쌓고 있는 KT는 전반기와 달리 후반기 18승을 거두며 승률 1위(0.818), 팀 평균자책점 1위(2.53)을 기록중이다.

SSG랜더스는 롯데자이언츠와의 맞대결에서 2연패중이다. 16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원정경기에서 롯데에게 4-7로 패한 SSG는 KT에게 2위 자리를 위협받고 있다.

16일 승리로 3연승을 거둔 롯데는 3연속 위닝시리즈를 기록했다. 1회 말 롯데는 선취점으로 먼저 점수를 얻는데 성공했으나 곧바로 SSG에게 역전당했다. 5회 말 4번타자 전준우가 시즌 12호 홈런을 터트리며 3점을 달아났으나 6회 초 SSG가 2점 추가득점으로 다시 동점을 만들었다.

역전과 동점으로 팽팽하던 균형을 깬 것은 롯데 정보근이었다. 6회 대타로 나온 정보근은 1사 1루에서 결승타를 날리며 팀에 승기를 불어넣었다. 7회 말 김민석의 솔로포와 안권수의 적시타로 2점을 추가한 롯데는 올 시즌 49승째를 올렸다.

1위에 오른 LG트윈스는 박동원의 만루포에 힘입어 삼성라이온즈를 상대로 6-3 승리를 거두었다. 

한화 이글스는 창원에서 열린 원정경기에서 NC 다이노스를 상대로 4-3 승리를 거두었다. 한화 선발로 오른 이태양은 5이닝동안 4안타 1실점만을 기록하며 6년만에 선발승을 기록했다. 

광주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 키움 히어로즈의 대결에서는 KIA가 11-3으로 대승을 거두었다. 선발로 올라온 이의리는 6이닝 5안타 1실점으로 10번째 승수를 추가하며 2년 연속 10승을 달성했다. 

 

<8월 17일 목요일 선발투수(오후 6시 30분 시작)>

LG (케이시 켈리) - (백정현) 삼성 ▶︎대구 삼성 라이온즈파크

SSG (오원석) - (심재민) 롯데 ▶︎부산 사직구장

KT (웨스 벤자민) - (브랜든 와델) 두산 ▶︎서울 잠실야구장

한화 (김서현) - (신민혁) NC ▶︎창원 NC파크

키움 (장재영) - (토마스 파노니) KIA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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