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리, '美항공사 횡포' 폭로… “1등석 예약했는데 환불도 안해주고 이코노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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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리, '美항공사 횡포' 폭로… “1등석 예약했는데 환불도 안해주고 이코노미로”
  • 김소라 기자
  • 승인 2023.09.01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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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혜리SNS
사진 = 혜리SNS

[FT스포츠] 그룹 걸스데이 출신 배우 혜리(본명 이혜리·29)가 외국 항공사로부터 부당한 대우를 당했다고 폭로했다.

지난달 31일 혜리는 자신의 SNS를 통해 “한 달 반 전에 예약하고 좌석까지 미리 지정했는데, 퍼스트 클래스 좌석이 없다고 이코노미로 다운 그레이드됐다”며 “환불도 못 해주고 자리가 마음에 안 들면 다음 비행기 타고 가라는 항공사”라고 밝혔다.

이어 “심지어 두 자리 예약했는데 어떻게 둘 다 다운 그레이드 될 수가 있나요”라며 “너하고 싶은 말이 산더미인데 제대로 못해서 영어공부 열심히 해야지 생각한 순간”이라고 억울함을 토로했다.

그러면서 혜리는 “너무나도 황당한 경험”이라며 “여러분은 조심하시기를”이라고 덧붙였다.

혜리는 비행기 티켓 사진도 함께 첨부했는데 이 항공사가 델타항공인 것으로 알려졌다.

델타항공 측은 이와 관련해 같은 날 “사건에 대해 관련 부서에 전달했다”면서 “사건 관련 조사 중”이라고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에 전했다.

앞서 혜리는 8월 30일(현지시간) 오후 2시19분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뉴욕으로 향하는 항공편을 이용하려다가 이와 같은 봉변을 당한 것으로 보인다고 매체는 보도했다.

항공사 측 홈페이지에 따르면 LA에서 출발하는 뉴욕행 편도 항공편 퍼스트 클래스석과 이코노미석의 차액은 약 53만~224만원이다. 두 자리를 차액 환불 없이 강제로 다운그레이드 당했다면 피해액은 최대 448만원가량 발생할 수 있다.

한편 델타항공은 종종 승객에 대한 횡포로 물의를 빚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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