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스포츠] 지난 2월 비연예인 남편과 결혼식을 올린 가수 서인영이 이혼설에 휩싸였다.
스포츠동아는 서인영의 남편 A씨가 서인영을 상대로 이혼 소송을 제기했다고 어제 보도했다.
이후 서인영은 언론 인터뷰를 통해 "기사로 이혼 소송 내용을 접해 매우 당혹스럽다"라며 "최근 남편으로부터 '우린 성격 차이가 있다' '서로 맞지 않는다'라는 내용과 함께 헤어지자는 말을 일방적으로 들었지만 직접적으로 소송 이야기를 나눈 적은 없었다"고 밝혔다.
이어 “지금 좀 갑작스러워 상황을 파악해봐야 할 것 같다”며 “나는 남편과 이혼할 생각이 없다. 나와 남편 사이에는 어떤 불미스러운 사건도 없었다. 서로 더 이야기를 해보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서인영의 전 소속사인 생각엔터테인먼트는 “서인영과 계약이 한두 달 전 종료된 상태”라며 이혼설에 관해 확인이 어렵다는 입장을 전했다.
서인영은 지난 2월 비연예인 사업가와 서울의 한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은 결혼 전 이미 혼인신고를 마쳤다고 밝힌 바 있다. 서인영은 결혼 이후 예능 프로그램에서 자신의 신혼 생활에 대해 “행복하다. 정신적으로 안정됐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한편 서인영은 지난 2002년 그룹 '쥬얼리' 2집에 합류하며 가요계에 데뷔했다. 이후 솔로 가수로 전향한 서인영은 '신데렐라' '리듬속으로' '편해졌니' '눈을 감아요' 등의 곡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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