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BA 5차]시즌 다섯번째 챔피언이 탄생할 '휴온스 챔피언십', 18일 LPBA 경기부터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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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BA 5차]시즌 다섯번째 챔피언이 탄생할 '휴온스 챔피언십', 18일 LPBA 경기부터 출발
  • 이승륜 기자
  • 승인 2023.10.17 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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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부터 5일간 LPBA…우승상금 3000만원
24일부터 7일간 남자부 PBA…우승상금 1억원
조재호, 강동궁…’국내 강호’, 시즌 첫 챔프 도전
PBA 마르티네스-LPBA 김가영 ‘디펜딩챔피언’
[시즌 5번째 대회인 '휴온스 PBA-LPBA 챔피언십이 18일 LPBA 경기부터 시작]사진=PBA

추석엔 프로당구와 함께 했던 PBA가 이번 시즌은 추석을 건너 뛰고 18일부터 시즌 다섯 번째 투어인 ‘휴온스 PBA-LPBA 챔피언십’ 다시 찾아온다. 장소는 변함없이 경기도 고양시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4차 투어인 '에스와이 PBA-LPBA 챔피언십'까지 힘차게 달려왔던 PBA는 추석 연휴에 걸친 제 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의 일정 때문에 추석 연휴동안 휴식기를 가졌고 한 달여만에 다시 열리게 됐다. 

휴온스 챔피언십은 2021-22시즌 3차투어를 시작으로 세번째 시즌을 맞이한다. 또한 프로당구팀 ‘휴온스 헬스케어레전드’를 창단해 2021-22시즌부터 PBA 팀리그에 합류했다. 이번 시즌에는 주장 최성원을 비롯해 ‘튀르키예 매직’ 세미 사이그너, ‘슈퍼 루키’ 장가연 등을 영입하며 막강 전력을 구축, 창단 최초 우승에 도전하고 있다. 비록 팀리그 3라운드까지 부진했지만 12월에 있을 팀리그 4라운드와 5라운드를 기대해볼만 하다.

지금까지 4차 투어동안 PBA는 모두 외국인 선수들의 우승으로 끝났다. 1차 투어 세미 사이그너(튀르키예)를 시작으로 프레드릭 쿠드롱(벨기에), 하비에르 팔라존(스페인), 그리고 직전 투어인 '에스와이 PBA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다비드 마르티네스(스페인)까지 외국인 선수들이 주인공이었다. 과연 이번 대회에서는 국내 선수들이 얼마나 선전할지가 주목된다. 

현재 가장 컨디션이 좋은 국내선수로는 이상대(웰컴저축은행) 김재근(크라운해태) 박인수(에스와이) 등이 꾸준한 성적을 거두고 있고 지난 시즌 상금 1위 조재호(NH농협카드) 역시 언제나 우승 후보로 꼽히고 있다. 또한 헐크 강동궁(SK렌터카)이 부활을 노리고 있고 아직 승리는 없지만 팬들의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는 최성원(휴온스)의 활약도 궁금한 이번 대회다.

지난 시즌 바로 이 대회의 우승자인 다비드 마르티네스(스페인)는 직전 투어인 '에스와이 챔피언십'에서 우승해 통산 4회 우승을 달성, 디펜딩 챔피언이자 2개 대회 연속 우승을 노린다. LPBA서는 김가영이 지난 시즌 임정숙을 꺾고 이 대회에서 우승했고 이번 대회서 스롱 피아비가 가지고 있는 LPBA 최다 우승(6회) 타이를 노린다.

이번 대회는 18일부터 이틀간 LPBA 예선을 시작으로 21일 오후1시30분 LPBA 개막식, 23일 저녁7시 LPBA 결승전으로 대회 여자부 우승자를 가린다. 이번대회 LPBA 우승 상금은 3000만원으로 기존보다 증액된 대회로 치러진다. LPBA 종료 이후인 24일부터는 PBA 128강전을 시작으로 26일 오후 1시30분 PBA 개막식, 30일 저녁 7시부터 우승상금 1억원이 걸린 결승전이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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