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스만호 17일 A매치 친선경기 베트남전 한국 선발 라인업 공개, 손흥민-조규성-황희찬 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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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스만호 17일 A매치 친선경기 베트남전 한국 선발 라인업 공개, 손흥민-조규성-황희찬 출격
  • 오수정 기자
  • 승인 2023.10.17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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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축구협회 제공
대한축구협회 제공

[FT스포츠]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의 베트남과의 A매치 친선경기 선발 명단이 발표되었다.

17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베트남과 A매치 친선경기에 손흥민(토트넘)을 비롯해 지난 경기에서 A매치 데뷔골과 멀티골을 동시에 이룬 이강인(파리 생제르맹)과 유럽파 조규성(미트윌란), 황희찬(울버햄튼) 등이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황금 라인업'을 구성했다.

대한민국 대표팀의 주장 손흥민은 사타구니 부상 소식이 전해지며 지난 튀니지전에는 선발 출전하지 않았으나 이번 경기에서 조규성과 호흡을 맞춘다. 조규성이 최전방, 손흥민이 뒤에서 공격을 맡았으며 중원에 황희찬과 박용우(알아인), 이재성(마인츠), 이강인, 이기제(수원삼성), 김민재(바이에른뮌헨), 정승현, 설영우(이상 울산현대)가 수비를 맡고 이번 경기 골키퍼 장갑은 김승규(알샤밥) 대신 조현우(울산현대)가 낀다.

지난 튀니지전에 출전했던 황인범(즈베즈다)은 벤치에서 대기한다.

이번 베트남전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무관중으로 진행됐던 2021년 9월 카타르 월드컵 최종 예선 레바논전을 제외하고, 수원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린 대표팀 경기 2018년 9월(칠레전), 2022년 6월(파라과이전)에 이어 3번째로 연속으로 매진되며 경기장을 가득 채웠다. 

베트남이 친선경기를 위해 한국을 찾는 건 1965년 이후 무려 59년 만이며 한국과 베트남의 친선경기는 2004년 이후 19년 만이다. 오랜만에 열린 맞대결에서 클린스만호가 3연승을 달성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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