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오넬 메시, 8번째 발롱도르 수상…역대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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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오넬 메시, 8번째 발롱도르 수상…역대 최다
  • 김소라 기자
  • 승인 2023.10.31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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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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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스포츠]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아르헨티나를 우승으로 이끈 리오넬 메시(36·인터 마이애미)가 생애 여덟 번째 발롱도르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리오넬 메시는 30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2023 발롱도르 시상식에서 남자 선수 부분 수상자로 선정됐다.

발표 직전 주최사인 '프랑스 풋볼'이 "소문에 속지 말라"며 입단속을 당부했으나 시상식장에 나타난 주인공은 결국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였다.

메시가 생애 8번째 발롱도르를 품에 안았다. 메시는 31일(한국시간) 프랑스 샤틀레 극장에서 열린 2023 발롱도르 시상식에서 한 해 세계 축구 선수들 중 가장 활약이 뛰어난 선수에게 주는 발롱도르를 거머쥐었다.

텔레비전 화면이 메시와 엘링 홀란(맨체스터 시티), 킬리안 음바페(파리 생제르맹(PSG))를 동시에 비추는 가운데 사회자가 호명한 이는 메시였다. 담담한 표정으로 단상에 오른 그는 세계적인 축구스타이자 메시가 현재 뛰고 있는 구단 인터 마이애미의 공동 구단주인 데이비드 베컴이 주는 트로피를 받아들고 미소를 지었다. 홀란 등 시상식장에 입장한 모든 이들이 기립 박수로 '축구의 신' 수상을 축하했다. 메시는 왼손 엄지를 치켜드는 이른바 '따봉' 세리머니로 자축했다.

메시가 발롱도르를 받은 것은 2009년 첫 수상 이후 8번째다. 2019년 FC바로셀로나, 2021년 파리 생제르맹 FC 소속으로 수상했으며, 지난해 카림 벤제마(레알 마드리드)에게 돌아갔던 것을 메시가 1년 만에 되찾아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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