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스포츠] 스코틀랜드 프로축구 셀틱의 오현규가 결승골로 올 시즌 마수걸이 득점을 성공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2일(한국시간) 셀틱은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의 셀틱 파크에서 열린 세인트 미렌과의 2023-24 스코티시 프리미어리그 11라운드에서 2-1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셀틱은 이번 시즌 개막 후 11경기(9승2무·승점29) 연속 무패 행진을 달리며 리그 선두 자리를 유지했다.
셀틱의 승리를 이끈 주인공은 오현규였다.
오현규는 이날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다. 양 팀이 1-1로 팽팽하게 맞선 후반 29분 데이비드 턴불과 교체로 들어가 9분 만에 결승골을 터트렸다.
후반 38분 오딘 홀름의 패스를 받아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오현규는 올 시즌 모든 대회를 통틀어 10경기 만에 첫 득점에 성공했다. 팀에 승리를 안기는 골로 남은 시즌 경쟁에서 반등을 기대할 것으로 전망된다.
후반 11분 제임스 포레스트와 교체된 양현준은 공격포인트를 올리진 못했지만 6번의 드리블을 시도해 5번 성공하는 등 팀 승리를 도왔다.
저작권자 © FT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