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격 재능' 인정 받은 SD 김하성, 골든글러브 이어 실버슬러거 유틸리티 최종 후보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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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격 재능' 인정 받은 SD 김하성, 골든글러브 이어 실버슬러거 유틸리티 최종 후보 선정
  • 민진아 기자
  • 승인 2023.11.03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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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스포츠] 수비에 이어 공격까지 인정받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28)이 메이저리그(MLB) 실버슬러거 최종 후보에 선정됐다.

3일(한국시간) MLB사무국은 실버슬러거 최종 후보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김하성은 내셔널리그 유틸리티 부문 최종 후보로 선정됐다. 김하성과 함께 코디 벨린저(시카고 컵스), 무키 베츠(LA 다저스), 스펜서 스티어(신시내티 레즈) 등 4명의 선수가 유틸리티 부문에서 수상 경쟁을 펼친다.

실버슬리거는 포지션별 최고 타격 능력을 보여준 선수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유틸리티는 여러 포지션을 소화하는 선수들을 위한 부문이다.

앞서 김하성은 골드글러브 2루수와 유틸리티 부문 후보에 오르며 최정상급 수비력을 인정받은바 있다. 이어 실버슬러거 후보까지 올랐다는 건 공수에서 MLB 최고 수준의 활약을 펼쳤다는 증거다.

김하성은 올해 152경기에 출전해 타율 0.260, 17홈런, 60타점, 84득점, 38도루, OPS(출루율+장타율) 0.749를 기록했다.

MLB.com은 "김하성은 올해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 샌디에이고의 내야 전역에서 뛰었고 38번의 베이스를 훔치는 동안 17개의 홈런을 쳤다"며 활약을 조명했다.

한편, 골드글러브 최종 수상자는 오는 6일에 발표되며, 실버슬러거 수상자는 10일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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