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스포츠] UFC 라이트급 신흥 강호 아르만 사루키안이 드디어 옥타곤에 오른다.
오는 12월 3일(한국시간) 열리는 UFC 오스틴에서 사루키안은 랭킹 4위 베닐 다리우쉬와 격돌한다. 현재 링킹 8위인 사루키안으로서는 톱 5 진입에 교두보를 마련했다.
사루키안은 많은 선수들이 자신을 피한 탓에 좋은 매치업을 받지 못한다고 그동안 주장해왔다. 드디어 상위권 컨텐더를 맞는다.
2019년 UFC에 입성한 사루키안은 7승 2패를 기록 중이다. 데뷔전에서 현 챔피언 이슬람 마카체프에게 판정패 했고, 지난해엔 라이벌 마테우스 감롯에게 판정패했다. 하지만 당시 경기는 판정 논란이 있었다. 사루키안의 승리라는 주장이 더 많았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상대인 다리우쉬는 라이트급의 오랜 강호로 2014년 UFC 입성한 베테랑이다. 2018년부터 2021년까지 8연승을 달성한 바 있다. 하지만 지난 6월 전 챔피언 찰스 올리베이라에게 패하며 주춤한 상태다.
다리우쉬 역시 사루키안을 제압하고 다시 정상 도전하기에 좋은 기회다.
한편, 이번 대회에는 라이트급 매치 댄 후커와 바비그린, 밴텀급 매치 롭 폰트와 데이비슨 피게레두, 웰터급 매치 션 브래디와 켈빈 가스텔럼 등 UFN의 메인이벤트로도 손색이 없는 흥미로운 경기들이 펼쳐진다.
여성부 밴텀급 전 챔피언 미샤 테이트는 1년 5개월 만에 옥타곤에 복귀해 줄리아 아빌라를 상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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