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스포츠] 2일 창원에서 열렸던 2023 KBO리그 플레이오프(PO) 3차전에서 kt wiz가 첫 승을 거두며 NC 다이노스의 가을야구 연승 행진을 저지했다. kt는 플레이오프 1,2차전에서 모두 패하며 한국시리즈 진출 탈락 위기를 맞았으나 3차전에서 홈런 두 방을 터트리며 1승을 챙겼다.
kt 4차전 선발투수는 쿠에바스를 예고했다. 쿠에바스는 지난달 30일 PO 1차전에 선발 등판하여 3이닝동안 6피안타 7실점(4자책점)을 기록했다. 사흘간 휴식을 취한 쿠에바스를 상대할 NC 선발 투수는 우완 송명기이다.
송명기는 올 시즌 35경기에 등판해 4승 9패 평균자책점 4.83을 기록했다. kt 상대 전적은 3경기에 등판해 1패 평균자책점 4.76으로, 지난 10월 23일 열렸던 SSG 랜더스와의 준플레이오프 2차전에 등판하여 3이닝동안 2피안타(1피홈런) 4사사구 2실점을 기록하며 제구 난조를 보였다.
NC 선발은 손아섭(지명타자)-박민우(2루수)-박건우(우익수)-마틴(중견수)-권희동(좌익수)-오영수(1루수)-서호철(3루수)-김형준(포수)-김주원(유격수)순이다.
kt는 김상수(유격수)-황재균(3루수)-알포드(좌익수)-박병호(1루수)-장성우(포수)-문상철(지명타자)-오윤석(2루수)-배정대(중견수)-조용호(우익수)로 순으로 선발을 구성했다. 이 날 kt가 패배하면 NC는 한국시리즈에 진출, kt가 승리를 거두면 2승2패 PO 승부는 다시 원점으로 복귀, PO 5차전이 열리는 수원 홈구장으로 복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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