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스포츠] 8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kt wiz와 LG트윈스의 2023 KBO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2차전이 열리고 있다. 뜨거운 관심 속에 한국시리즈 2차전은 1차전과 마찬가지로 잠실구장 전석 매진을 이어갔다. 1994년 이후 29년만에 세번째 우승을 노리는 LG와 2021년 한국시리즈 우승팀 kt의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이 날 시구자는 영화 '서울의 봄' 개봉을 앞둔 영화배우 정우성이 나섰으며 애국가는 트럼페티스트 안희찬씨가 연주했다.
전 날 열렸던 1차전에서 3-2로 승리한 kt는 쿠에바스를, LG는 최원태를 선발로 내세웠으나 최원태는 ⅓이닝 2피안타 2볼넷 4실점으로 컨디션 난조를 보이며 조기강판되었다. 3회 초 세번째 투수 정우영이 마운드에 올라와 무실점으로 이닝을 마무리했으나 LG는 kt에게 0-4로 끌려가는 형국이다.
이번 경기에서 LG가 패하면 kt는 2연승을 거두고 홈 수원으로 기분좋게 갈 수 있지만 LG는 2연패로 하루 휴식 후 무거운 발걸음으로 원정 경기를 떠나야 한다.
한국시리즈 3차전은 하루 휴식 후 오는 10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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