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G 접영 챔프' 백인철, 도하 세계수영선수권 메달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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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G 접영 챔프' 백인철, 도하 세계수영선수권 메달 도전
  • 김소라 기자
  • 승인 2023.11.27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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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대한수영연맹
사진 = 대한수영연맹

[FT스포츠]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인 백인철(23·부산 중구청)이 생애 두 번째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출전을 확정했다.

백인철은 지난 26일 경북 김천시 김천 실내수영장에서 열린 2024 수영 경영 국가대표 선발대회 4일 차 남자 일반부 접영 50m 결승에서 23초48로 터치패드를 찍으며 우승했다.

국제수영연맹(AQUA)의 기준기록 23초 53보다 빨랐던 백인철은 이주호(28·서귀포시청), 김우민(22·강원도청), 김서영(29·경북도청)에 이어 한국 선수 중 네 번째로 도하행을 확정 지었다.

올해 7월 일본 후쿠오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낸 23초50보다는 빨랐으나 지난달 전국체육대회에서 자신이 세운 한국 신기록(23초15)보다는 뒤처졌다.

백인철은 경기 후 "아시안게임, 체전과 이번 선발대회까지 연달아 중요한 시합으로 매우 힘들었지만, 자력으로 출전권을 획득해 스스로 자랑스럽다"며 "내년 도하에서는 후쿠오카 때보다 더 좋은 결과를 보여드리는 게 목표"라고 전했다.

백인철은 앞서 지난 9월 열린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남자 50m 접영부문 금메달을 수상한 바 있다. 

한편, 여자부 경기 중 평영 50m는 양지원(26·구미시체육회)이 32초 30으로, 배영 100m는 송재윤(16·서울체고1)이 1분 01초 58로, 여자 접영 50m는 정소은(27·울산광역시청)이 27초 11로 가장 먼저 경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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