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토트넘 복귀하자마자 득점 올리며 '활약'
상태바
손흥민, 토트넘 복귀하자마자 득점 올리며 '활약'
  • 오수정 기자
  • 승인 2024.03.31 08:15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FT스포츠] 한국 축구 국가대표 손흥민이 태국과의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C조 A매치 일정을 마치고 영국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에 복귀했다. 태국과의 2연전에서 모두 득점 포인트를 기록하며 득점 감각을 끌어올린 손흥민은 복귀하자마자 활약을 펼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4위 탈환을 노리고 있던 토트넘은 30일 토요일 밤 11시 50분(한국시간) 2023-2024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30R 루턴 타운과 홈 구장에서 맞붙었다. 직전 경기에서 대패한 토트넘은 분위기를 반전시키기 위해 손흥민을 최전방, 티모 베르너-제임스 매디슨-데얀 쿨루셉스키가 그 뒤에서 공격에 나서고, 중원은 이브 비수마-파페 사르, 수비 포백으로 데스티니 우도기-라두 드라구신-크리스티안 로메로-페드로 포로, 골키퍼 장갑은 굴리엘모 비카리오가 끼는 전략을 택했다.

토트넘의 4위 탈환을 위해서는 손흥민의 역할이 중요한 가운데 손흥민은 극적 역전골로 팬들의 기대를 충족시켰다. 1-1로 접전을 펼치던 가운데, 손흥민은 후반 41분 브레넌 존슨의 패스를 침착하게 골문으로 밀어넣으며 역전에 성공, 리그 15호골(8도움)을 기록했다.

이번 골로 손흥민은 재러드 보언(웨스트햄), 무함마드 살라흐(리버불)와 EPL 득점 순위에서 공동 4위에 안착, 리그 최다골 엘링 홀란(맨체스터 시티)의 18골과 3골 차이를 두게 되었다.

손흥민의 역전골로 승점 3을 따낸 토트넘은 17승 5무 7패·승점 56로 5위에 자리했다. 애스턴 빌라(18승 5무 7패·승점 59)가 같은 날 경기에서 울버햄프턴을 상대로 2-0승리를 거두며 토트넘과는 3점 차로 4위 자리를 지켰다. 

 

SNS에서도 응원해주세요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