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여제' 김연경, 오는 6월 국가대표 은퇴 이벤트 경기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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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구여제' 김연경, 오는 6월 국가대표 은퇴 이벤트 경기 출전
  • 민진아 기자
  • 승인 2024.04.04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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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YK 인비테이셔널 2024 포스터 / 사진 : 라이언앳 제공
KYK 인비테이셔널 2024 포스터 / 사진 : 라이언앳 제공

[FT스포츠] '배구여제' 김연경(36)이 태극 마크를 달고 국가대표 은퇴 기념 이벤트 경기에 출전한다.

4일 김연경의 소속사 라이언앳은 "오는 6월 8일과 9일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김연경 초청 'KYK 인비테이셔널 2024'을 개최한다"고 전했다.

대회 첫날인 8일에는 대한배구협회가 주최하는 국가대표 이벤트 경기와 국가대표 은퇴식이 열리고, 9일에는 세계 여자배구 올스타전이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김연경이 태극마크를 달고 뛰는 마지막 경기다. 

김연경은 앞서 2021년에 열린 2020 도쿄 올림픽을 끝으로 국가대표를 은퇴했다. 하지만 당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급격히 확산되면서 준비했던 은퇴 이벤트를 열지 못했다.

라이언앳은 "대회에 출전할 국내외 선수 명단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면서도 "한국 여자배구의 황금기를 이끈 국내외 전·현직 스타플레이어들이 대거 참여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김연경을 제외하고 경기에 출전하는 선수들의 이름은 공개되지 않았다.

한편, '현역 선수' 김연경의 모습을 다음 시즌에도 볼 수 있을지는 아직 미지수다. 김연경은 올 시즌에도 김연경은 변치 않은 기량으로 팀을 이끌었지만 흥국생명은 정규리그 2위, 챔프전 준우승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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