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선발 류현진, 99승을 향한 한 걸음 더! 한화 vs 키움, 고척서 1차전 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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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선발 류현진, 99승을 향한 한 걸음 더! 한화 vs 키움, 고척서 1차전 대결
  • 오수정 기자
  • 승인 2024.04.05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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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스포츠] KBO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투수 류현진이 99승을 찾아가는 여정에 다시 한 번 도전한다. 한화는 키움 히어로즈와 5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시즌 1차전 맞대결을 펼치는 류현진이 한화 선발 투수로 나선다. KBO 리그로 12년 만에 복귀한 류현진은 이번 경기가 3번째 선발 투수로, 오늘 경기에서 첫 선발승을 거둘 수 있을지가 관심의 대상이다.

류현진은 2012년까지 키움과의 맞대결에서 통산 14경기 8승 2패를 기록했다. 그 중에서도 기억에 남는 경기는 2012년 10월 4일 대전 넥센전(현 키움)에서의 역투로, 당시 류현진은 10이닝 동안 4피안타(1피홈런)와 12탈삼진, 단 1실점을 기록했다.

한화 선발진 중 아직 류현진만 이번 시즌 첫 승리를 거두지 못했지만, 그의 역량은 의심할 여지가 없다. 개막전에서는 LG와의 경기에서는 3⅔이닝 동안 6피안타와 5실점(2자책)을 허용하며 패전한 적이 있지만, KT전에서는 6이닝 동안 8피안타를 허용하면서도 9탈삼진과 2실점으로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하기도 했으며, 이번 경기에서는  99승을 찾는 여정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갈 것으로 기대된다.

한화는 류현진의 활약은 물론 타선도 활발하게 타오르고 있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외국인 타자 페라자가 미친 듯한 타격감을 발휘하며 팀을 이끌고 있으며, 채은성, 노시환, 안치홍 등의 타자들도 팀의 공격력을 높이고 있다. 이번 경기에서도 그들의 활약이 한화의 승리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키움은 류현진 선발을 상대로 할 투수로 하영민을 내세웠다. 하영민은 올 시즌 1경기 등판해 5이닝 동안 무실점을 기록하며 승리를 챙겼으며, 한화 통산 전적은 23경기 6승 1패 평균자책점 4.82를 기록했다. 그리고 최근 외야수 이주형이 햄스트링 부상에서 복귀하며 지난 삼성전 2경기에서 8타수 7안타 타율 8할7푼5리로 이정후의 빈 자리가 느껴지지 않는 타격감을 선보이고 있다. 

키움은 현재 4연승 질주중으로, 중간 순위 1위에 자리잡고 있는 한화를 상대로 5연승을 이어갈 수 있을지 양 팀의 승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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