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골 1도움' 울산 주민규, K리그1 7라운드 MVP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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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골 1도움' 울산 주민규, K리그1 7라운드 MVP 선정
  • 민진아 기자
  • 승인 2024.04.16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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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프로축구연맹 제공
사진 : 프로축구연맹 제공

[FT스포츠] 프로축구 K리그1 울산 HD 공격수 주민규가 7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16일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울산 주민규가 '하나은행 K리그1 2024' 7라운드 MVP로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주민규는 지난 13일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강원FC와 홈 경기에서 2골 1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4-0 대승을 견인했다.

강원전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주민규는 전반 8분 이동경의 크로스를 오른발로 마무리하며 선제골을 터뜨렸다. 이어 전반 42분 이동경의 추가 득점을 도왔다. 

주민규는 팀이 3-0으로 앞선 후반 15분 쐐기를 박는 멀티골이자 팀의 4번째 골을 넣었다. 이날 4골 중 3골을 주민규가 관여했다.

사진 : 프로축구연맹 제공
사진 : 프로축구연맹 제공

주민규는 7라운드 베스트11에 송민규(전북)와 함께 공격수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미드필더 부문에서는 김현욱(김천), 이재원(수원FC)와 울산의 이동경, 엄원상이 나란히 포함됐다.

수비에는 완델손, 박찬용(이상 포항), 김봉수(김천), 김태환(전북)이 자리했다. 최고의 골키퍼로는 조현우가 이름을 올렸다.

울산은 대승을 거두고 라운드 베스트 팀에 선정됐다.

베스트 매치는 지난 1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FC서울과 포항 스틸러스의 경기다. 이날 경기에선 포항이 전반 14분 허용준의 선제골로 앞서갔으나, 전반 막바지 서울이 손승범의 데뷔골로 응수했다. 후반에는 서울 윌리안의 역전 골이 나왔는데, 포항은 이호재의 동점 골과 반찬용의 재역전 골을 묶어 경기를 뒤집었다. 포항은 정재희의 추가 시간 득점까지 묶어 4-2로 이겼다.

한편 K리그2 7라운드 최우수 선수는 FC안양의 마테우스가 선정됐다. 마테우스는 지난 13일 부산과 원정 경기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4-3 승리를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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