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김휘집, NC 유니폼 입는다 ··· 2025 1·3R 신인지명권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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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김휘집, NC 유니폼 입는다 ··· 2025 1·3R 신인지명권 확보
  • 민진아 기자
  • 승인 2024.05.30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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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스포츠]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의 내야수 김휘집(22)이 트레이드로 NC 다이노스 유니폼을 입는다.

30일 키움은 NC로부터 2025년 신인드래프트 1·3라운드 지명권을 받고 김휘집을 보내는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키움 구단은 "신인지명권을 활용해 미래 자원을 확보할 수 있게 됐고, 김휘집도 새로운 팀에서 얻는 기회를 발판 삼아 더욱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갖게 됐다"고 발표했다.
이어 "팀 내야진에 젊고 잠재력 있는 많은 선수들이 도전과 경쟁을 통해 팀의 미래를 책임질 선수로 성장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NC 구단은 "김휘집은 2루수, 유격수, 3루수 수비가 모두 가능해 내야진 운용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트레이드 성사 배경을 밝혔다.

김휘집은 양목초(히어로즈리틀)-대치중-신일고 출신 우투우타 내야수로 2021 KBO 신인 드래프트 2차 1라운드 9순위로 키움에 입단했다. 2021시즌 데뷔한 김휘집은 전날까지도 선발 출전해 통산 307경기 타율 0.227 215안타 22홈런 120타점을 기록 중이다. 올해는 타율 0.230 40안타 5홈런 25타점을 기록하고 있다.

임선남 NC 다이노스 단장은 "김휘집 선수는 파워툴을 가지고 있는 내야수로 어린 나이에 비해 많은 경험을 가지고 있다. 장타 생산력이 좋아 팀 공격력의 깊이를 한층 더 할 수 있는 선수이고, 아직 타석에서 보여주지 못한 잠재력이 있다고 생각한다. 2루수, 유격수, 3루수 수비가 모두 가능하여 내야진 운용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김휘집은 30일 곧바로 NC 선수단에 합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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