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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스포츠]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최형우(41)가 역대 최초로 1600타점을 달성했다.
14일 최형우는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KT 위즈와의 경기에서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이날 최형우는 1회초 2사 1루 상황 첫 타석부터 홈런을 때렸다. 상대 에이스 쿠에바스의 직구를 받아쳐 우측 담장을 넘겼다.
이날 경기 전까지 통산 1598타점을 기록 중이던 최형우는 투런 홈런으로 1600타점 기록을 세우게 됐다. 지난해 6월 20일 대전 한화 이글스전에서 최초 1500타점을 기록한데 약 1년 만이다.
지난 12일 최형우는 인천 SSG 랜더스전에서 개인 통산 4078루타를 기록해 최다 루타 단독 1위에 등극했다. 이승엽 두산 베어스 감독이 보유하던 4077루타 기록을 경신했다.
최형우는 올 시즌 맹활약을 펼치며 KBO 역사에 한 획을 긋고 있다.
한편, KIA는 1회초 최형우의 2점 홈런으로 2-0으로 앞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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