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트윈스 롯데 상대로 5-3 승리 거두며 연패 탈출, 선두 탈환은 '아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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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트윈스 롯데 상대로 5-3 승리 거두며 연패 탈출, 선두 탈환은 '아직'
  • 오수정 기자
  • 승인 2024.06.14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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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 제공
LG 트윈스 제공

[FT스포츠] 1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LG트윈스의 경기에서 LG가 롯데를 상대로 5-3 승리를 거두며 연패 사슬을 끊어냈다.

LG는 외국인 투수 디트릭 엔스를 선발로 내세웠다. 롯데 선발은 이민석으로, LG는 올 시즌 롯데를 상대로 6승1패 우위를 점하고 있었으나 최근 계속된 연패로 프로야구 중간 순위 상위권 경쟁에서 밀려날 위기에 처해 있었다. 

선발 타순으로 LG는 홍창기(우익수)-문성주(좌익수)-김현수(지명타자)-오스틴 딘(1루수)-문보경(3루수)-박동원(포수)-구본혁(유격수)-박해민(중견수)-신민재(2루수)를, 롯데는 윤동희(우익수)-고승민(2루수)-손호영(3루수)-빅터 레이예스(좌익수)-나승엽(지명타자)-정훈(1루수)-박승욱(유격수)-정보근(포수)-황성빈(중견수)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올렸다.

엔스는 1회초부터 롯데 타자들에게 연속 안타를 허용한 후 적시타까지 내어주며 0-2로 끌려가는 어려운 경기를 시작했다. 하지만 곧바로 LG의 추격이 시작되었다.  2회말 문보경의 2루타 이후 박동원과 구본혁이 볼넷으로 출루, 1사 만루 대량득점의 기회를 만들었다. 그리고 박해민이 풀카운트 승부 끝에 3루타를 만들어내며 단숨에 점수차를 뒤집는데 성공했다. 

롯데는 엔스를 상대로 정훈이 4회초 솔로홈런을 터트리며 한 점을 더 쫒아갔으나  8회말 문보경의 달아나는 솔로홈런으로 LG가 두 점차 점수를 지키며 승리를 얻어냈다. 이 날 엔스는 6이닝동안 5피안타(1피홈런) 1볼넷 4탈삼진 3실점을 기록하며 시즌 8승(2패)을 기록, 다승 부문 단독 선두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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