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연장 옵션 활용 결정 손흥민과 '1년만 재계약'
상태바
토트넘, 연장 옵션 활용 결정 손흥민과 '1년만 재계약'
  • 김소라 기자
  • 승인 2024.10.11 00:28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토트넘 훗스퍼
사진=토트넘 훗스퍼

[FT스포츠] 토트넘 홋스퍼는 적어도 내년 여름에는 손흥민을 공짜로 풀어줄 생각이 전혀 없다. 2025년 여름 만료되는 기존 계약을 1년 더 연장할 계획이다.

이적시장 소식통 ‘풋볼 트랜스퍼’는 10일 “토트넘은 손흥민이 자유계약을 떠나는 걸 막기 위햐 1년 연장 옵션 조항을 발동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이어 “손흥민이 당장 토트넘을 떠나는 일은 없다. 당분간 핵심 인물로 활약하도록 만들 것이다”고 전망했다.

시즌 중에도 손흥민 재계약은 최고 화두다. 손흥민은 2015년 레버쿠젠을 떠나 토트넘에서 활약을 했고 9년 동안 뛰었다. 토트넘에서 공식전 415경기를 뛰면서 164골 86도움을 기록했다.

손흥민은 최근 인터뷰에서 "아직 구단과 재계약에 관한 구체적인 논의를 하지 않았다"라고 밝혔다. 하지만 매체에 따르면 토트넘은 손흥민이 자유계약대상자(FA)로 팀을 떠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목적으로 계약 연장 옵션을 사용하려고 한다. 

손흥민은 레전드이기에 토트넘이 확실한 대우를 통해 붙잡아야 한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토트넘의 팬들은 우려가 가득하다. 손흥민이 계약 만료 후 떠난다면 엄청난 타격이 될 것이라는 것이다.

최근 손흥민은 햄스트링 부상으로 3경기 연속으로 피치 위를 달리지 못했다. 부상 회복에 전념해야 하는 상황이라 10월 A매치 기간 한국 국가대표팀에도 소집되지 못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 또한 손흥민의 부상 관리에 신중을 기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현재 손흥민의 복귀는 10월 19일로 예정된 웨스트햄전이 될 가능성이 높다. 

SNS에서도 응원해주세요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