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의 전 페더급 챔피언 코너 맥그리거가 일리아 토푸리아의 체중 상승 계획에 대해 조롱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일리아 토푸리아는 최근 155파운드로 올라가 찰스 올리베이라와의 경기를 통해 라이트급 챔피언 이슬람 마카체프에 도전할 가능성을 언급했습니다. 이는 그가 웰터급 챔피언 벨랄 무하마드의 반발을 샀던 이전의 발언과도 상통됩니다. 토푸리아는 언젠가 170파운드로 올라가 세 번째 타이틀을 노릴 수 있다고 자신감을 드러냈습니다.
맥그리거는 2016년 페더급에서 웰터급으로 올라가 네이트 디아즈와의 두 차례의 기억에 남는 경기를 치른 바 있습니다. 디아즈는 마이클 존슨을 이긴 후 맥그리거에게 도전장을 내밀었고, 이후 라이트급 챔피언 라파엘 도스 안요스가 부상으로 UFC 196에서의 방어전을 포기하면서 디아즈가 대신 출전하게 되었습니다.
맥그리거는 최근 토푸리아에 대한 팬의 질문에 대해 "절대로. 그는 아기 고양이같은 허풍일뿐" 이라고 답하며 토푸리아를 조롱했습니다.
맥그리거는 UFC 196에서 디아즈에게 충격적인 2라운드 서브미션 패배를 당한 후, UFC 202에서의 리매치에서 판정승을 거두며 복귀했습니다. 이 두 선수의 대결은 큰 흥행 성과를 거두었고, 두 선수 모두의 인지도를 높이는 데 기여했습니다.
하지만 최근 몇 년 동안 맥그리거의 평판은 급격히 하락했습니다. 그는 2018년 이후 단 4번의 경기에서 1승만을 기록했으며, 여러 가지 비공식적인 사건으로 곤욕을 치렀습니다. 최근에는 2018년 12월 사건과 관련된 민사 소송에서 성폭행에 대한 책임을 지게 되었습니다.
반면, 토푸리아는 올해를 기점으로 페더급 타이틀을 차지하며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를 상대로 놀라운 KO 승리를 거두었고, 이후 맥스 할로웨이와의 경기에서도 KO로 승리했습니다. 이로써 그는 145파운드에서 볼카노프스키를 처음으로 이긴 선수이자, 할로웨이를 타격으로 마무리한 첫 번째 선수가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