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삐약이' 신유빈, 손목 피로골절 진단 ··· 세계선수권 문제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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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삐약이' 신유빈, 손목 피로골절 진단 ··· 세계선수권 문제없다
  • 민진아 기자
  • 승인 2021.10.29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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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스포츠] '탁구 신동' 신유빈(17·대한항공)이 손목에 피로 골절 진단을 받았다.

29일 대한탁구협회는 "신유빈이 경미한 오른 손목 피로골절로 당분간 휴식을 취하게 됐다"고 전했다.

추교성 대표팀 감독은 "가벼운 부상으로 좀 쉬어야 한다" 며 "국제탁구연맹(ITTF) 세계선수권대회 출전에는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하지만 다음달 3일부터 7일까지 열리는 '2021 대전광역시&석정도시개발 올스타 탁구 대회'에 불참한다고 밝혔다.

이 대회는 한국 탁구의 새 부흥과 출발을 알리기 위해 대한탁구협회 (회장 유승민)이 마련한 이벤트이다.

지난 2020 도쿄올림픽부터 아시아선수권까지 대회를 준비하다보니 결국 손목 피로 골절이 온것으로 확인됐다.

신유빈 소속팀인 대한항공 강문수 감독은 "신유빈이 어릴적부터 오래 탁구를 하고 최근 성적을 내기 위해 훈련을 열심히 하다보니 심하지는 않지만 탈이 날때도 된것 같다"며 "이 기회에 치료를 병행하면서 하체훈련 등 체력 훈련등에 집중해야 한다"고 전했다.

지난 8월 도쿄올림픽에서 신유빈은 역대 탁구 최연소로 출전했다. 올림픽 이후 대회와 방송 출현까지 강행군을 달린 탓에 휴식이 필요했다. 오히려 부상이 득이 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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