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스포츠] 2022 고양 세계태권도 품새대회 조직위원회가(위원장 이재준) 10일 고양체육관에서 발대식을 열고 본격적인 대회 준비에 돌입했다.
조직위원회 이재준 고양시장 위원장, 조정원 세계태권도 연맹총재, 양진방 대한태권도 협회장, 이용우 국회의원, 국내 기관장 등 60여 명이 참여 했다. 이번 행사는 유튜브를 통하여 생중계 됐으며 참석하지 못한 조직위원회 관계자 일반시민이 함께 참여했다.
2022 고양 세계 품새대회 조직위원회는 총 부위원장에 고양시 부시장 과 대한태권도협회 부회장이 맡는다. 고문단은 관내 국회의원, 도의원, 시의원과 태권도원으로 구성한다. 조직위원회는 산하 산하 실무기구로 종합상황실, 경기 운영본부, 안전 지원본부를 설치했다. 또 관내 군부대, 경찰서, 소방서, 교육청, 대학의 기관장들은 지원단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폐 페트병으로 제작한 유니폼 3종류가 공개됐다. 지자체 최초 버려진 페트병에서 뽑은 원사로 유니폼을 제작하여 관심을 끌었다. 이재준 시장이 조직위 유니폼을, 2008 베이징 올림픽과 2012 런던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딴 환경선씨가 경기 운영 요원 유니폼을 착용했고, 자원봉사자 유니폼은 2021 경기도 자원 봉사상을 탄 김효순 씨가 입었다.
내년 4월 21일 ~24일 고양 킨텍스에서 열리는 세계태권도품새선수권대회는 70여 개국 선수 2천 명이 참가한다. 36개의 종목 275개의 메달을 놓고 품새 경쟁을 벌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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