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데이나 화이트, 웰터급 차기 도전자가 치마예프? ··· "글쎄, 몇차례 더 지켜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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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데이나 화이트, 웰터급 차기 도전자가 치마예프? ··· "글쎄, 몇차례 더 지켜보고"
  • 민진아 기자
  • 승인 2021.11.13 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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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스포츠] 함자트 치마예프는 13개월만에 오른 옥타곤에서 존재감을 확실하게 드러냈다.

지난 아랍에미리트에서 열린 UFC 267에서 리징량을 1라운드 3분 16초만에 리어-네이키드 초크로 서비미션 승리했다. UFC 데뷔 후 4연속 KO승을 거뒀다.

앞선 경기에서 일방적인 경기 운영으로 상대의 타격을 허용하지 않았다.

현재 웰터급 선수 중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고 웰터급 랭킹 진입을 목표와 함께 챔피언 자리까지 노리고 있다.

지난해 치마예프는 코로나19 후유증으로 급격한 체력 저하로 은퇴까지 선언했지만 컨디션을 회복하고 은퇴를 철회 후 복귀전에서 압도적인 경기를 보여주었다.

치마예프는 경기를 마치고 다음날 개인 SNS를 통해 12월 옥타곤 복귀를 원하고 웰터급의 선수 중 누군가와 싸우고 싶다고 글을 올렸다.

치마예프의 경기 이후 7일만에 UFC 268 대회가 열렸고 웰터급 챔피언 카마루 우스만이 콜비 코빙턴을 상대로 또 한번 타이틀 방어에 성공했다. 

우스만의 방어전 승리를 본 데이나 화이트는 "나는 우스만이 역대 최고의 웰터급 챔피언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최근 웰터급 차기 타이틀 도전자가 치마예프가 아닐까? 라는 의견에 입을 열었다.

데이나 화이트는 "몇몇 사람들은 함자트 치마예프가 차기타이틀 도전자라고 이야기하는데, 치마예프는 UFC에서 아직 4번의 경기를 가졌다"며 "치마예프가 지금껏 봐온 멋진 파이터중 한번이고 매번 상대를 쓰러트리는 모습이 대단하다"고 말했다.

하지만 "탑10에 집입하고 이어 탑5까지 진입하면 그때부터 만나는 상대 파이터들은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차원의 선수이다. 우스만이야 더 말할 것도 없고. 몇차례 더 치마예프의 시합을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만일 치마예프가 탑10과 탑5의 선수들까지 꺾는다면 그때 비로소 타이틀샷을 줄 수 있다"고 밝혔다.

과연 데이나 화이트는 어떤 상대와 치마예프를 맞붙게 할지 앞으로의 대진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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