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스틴 포이리에가 오늘 아침 트위터를 통해 네이트 디아즈와의 UFC 대결 성사가 거의 마무리되었다고 짧게 공지했다.
더스틴 포이리에은 테디 아틀라스와의 인터뷰에서 "상대는 네이트 디아즈다. 어떤 카드로 진행될 지 언제인지는 말하지 않을 것이다. 디아즈는 '그렇게 하자'와 같은 말을 했다. 나는 승낙했고, 지금은 그저 그를 기다리고 있다." 라고 말했다.
이 트윗은 원래 2018년에 격돌할 예정이었던 두 사람이 주고받은 일련의 말들 중 가장 최근의 것이다.
더스틴 포이리에 (28승 7패 MMA)는 최근 UFC 269에서 찰스 올리베이라에게 서브미션 패배를 당했다. 이 패배에 이어, 포이리에는 'MMA Hour'에 출연하여 네이트 디아즈와의 싸움이 자신를 흥분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포이리에는 "경기에 대해 생각하며 누워있을 때 네이트 디아즈와의 경기를 생각하면 흥분된다. 다른 선수은 그에 비할 바가 못된다." 라고 말했다. 그는 "만약 디아즈가 나와 싸우기를 원한다면 그것은 나를 흥분시킨다. 다른 선수들 심지어 신인 선수들도 좋고, 그게 누구든 간에 나와 경기를 하겠다고 하면 저를 흥분시키겠지만 그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다." 라고 말했다.
네이트 디아즈(20승 13패 MMA)는 포이리에의 발언에 대한 반응으로 이달 애너하임에서 열리는 UFC 270에서 싸우자며 도전장을 내밀었다.
디아즈는 자신의 트위터에 "나는 1월에 더스틴 포이리에와 싸울 것이다. 이번에는 겁먹지 말라."라고 포이리에의 발언에 답했다.
더스틴 포이리에가 네이트 디아즈와의 UFC 대결이 거의 성사됐음을 시사한 가운데 오는 2월 UFC 271에서 열릴지 궁금해진다. 과거의 두 선수 사이의 교류를 본다면 네이트 디아즈와 더스틴 포이리에의 다가오는 경기에 대한 정보를 알 수 있는 것은 오래 걸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과연 UFC에서 언제쯤 공식적으로 네이트 디아즈와 더스틴 포이리에의 경기를 발표하게 될지 팬들의 기대가 집중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