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스포츠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판정 논란을 일으킨 중국 쇼트트랙 대표팀의 기술 코치인 빅토르 안(안현수)에게 비판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그의 아내인 우나리 씨는 자신을 향한 악성 댓글에도 쇼핑몰 홍보 사진을 SNS에 올렸다.
그는 사진을 올리면서 "어제 오픈 신경도 못 썼는데 매번 찾아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 궁금한 점 있으시면 홈페이지 게시판을 이용해주세요"라며 국내에서 운영 중인 화장품 쇼핑몰 주소를 태그했다. 그뿐만 아니라 9일에도 그는 자신이 홍보하고 있는 레드향 사진을 올리면서 남편을 향한 비난에도 아무렇지 않은 모습을 보여줬다.
2022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경기에서 대한민국 대표팀 선수들이 이해할 수 없는 이유로 실격 판정된 뒤, 중국 선수들이 메달을 목에 건 가운데 중국 대표팀의 기술 코치를 맡은 빅토르 안의 행보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문제의 경기가 진행된 날 우 씨의 자신의 SNS 쇼핑몰 `스페셜 이벤트` 소식을 공지했고 누리꾼들의 비난 댓글이 이어졌다. 결국 우 씨는 댓글 기능을 차단했고, 9일 해당 이벤트가 순조롭게 진행 중이라고 강조하는 글을 올렸다.
우나리의 운영 중인 쇼핑몰의 공식 인스타그램 첫 게시물에는 빅토르 안을 비난하는 한국 누리꾼들과 그를 좋아하는 중국 누리꾼들의 댓글이 몰려서 댓글이 너무 많이 달렸다. 1만 건 이상의 댓글이 달리자 운영자는 계정을 댓글 창을 막았다. 현재 해당 인스타그램은 폐쇄된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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