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패럴림픽] 내일(5일)부터 메달 레이스 돌입 ··· 신의현 2연패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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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패럴림픽] 내일(5일)부터 메달 레이스 돌입 ··· 신의현 2연패 도전
  • 민진아 기자
  • 승인 2022.03.05 0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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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스포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등 악재 속에서도 2022 베이징 동계패럴림픽(장애인올림픽)이 개막했다. 

4일 중국 베이징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개회식에서 한국 선수단 휠체어 컬링 대표팀 '장윤정 고백'의 리드 백혜진이 태극기를 들고 35번째로 입장했다.

이번 베이징 동계패럴림픽은 오는 5일부터 13일까지 중국 베이징과 옌칭, 장자커우에서 10일간 펼쳐진다. 당초 이번 대회에는 50여 개국 약 1500명의 선수단이 참가 예정이였으나 최종 참가가 확정된 나라는 46개국이다.

이번 패럴림픽에는 알파인스키, 바이애슬론, 크로스컨트리 스키, 스노보드, 아이스하기, 휠체어 컬링 6개 종목에서 총 78개의 금메달을 놓고 메달 레이스가 펼쳐진다.

한국은 선수단은 이번 대회 6개 전 종목에 선수 32명과 임원 50명 등 총 82명을 파견했다. 동메달 2개를 목표로 삼았다.

 

 

본격적인 경기가 펼쳐지는 5일 낮 12시 40분 장자커우 국립 바이애슬론 센터에서 열리는 바이애슬론 스프린트 좌식 6km 경기에 신의현이 출전한다.

신의현은 패럴림픽 최고 메달리스트로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 크로스컨트리스키 좌식 남자 7.5km에서 금메달을 자치했다. 한국 동계패럴림픽 사상 최초의 금메달이었다.

신의현은 이번 대회에서 바이애슬론과 크로스컨트리스키 등 총 6개 종목에 출전할 예정이다.

대회를 앞둔 신의현은 "4년간 열심히 준비했다. 동계올림픽이 얼마 전 끝났는데, 선구들의 열정과 투혼을 보고 감동을 받았다. 패럴림픽 선수단도 배턴을 이어받아 다시 한번 감동을 드리겠다. 젖먹던 힘까지 다하겠다"며 각오를 밝혔다.

이날 베이징 국립 아쿠아틱센터에서 한국 휠체어컬링 대표팀 '장윤정 고백'은 라트비아와 예선 첫 경기를 치른다. 

장재혁·윤은구·정성훈·고승남·백혜진으로 구성된 휠체어컬링 대표팀은 선수들 본인의 성을 한 글자씩 따 팀명을 정했다. 지난해 베이징 세계선수권에서 9위에 머물렀지만 이번 대회를 준비하며 기량이 급성장했따는 평가를 받는다.

지난 2018 평창대회에서 3위를 차지하며 사상 첫 메달을 획득한 아이스하키팀 역시 2회 연속 메달 획득에 도전한다.

[사진 : 대한장애인체육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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