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 프린스' 차준환, 세계선수권 쇼트 17위 ··· 메달 획득 빨간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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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 프린스' 차준환, 세계선수권 쇼트 17위 ··· 메달 획득 빨간불
  • 민진아 기자
  • 승인 2022.03.25 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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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스포츠] 피겨스케이팅 남자 싱글 간판 차준환이 세계선수권대회 쇼트프로그램에서 17위를 기록했다.

24일(한국시간) 차준환은 프랑스 몽펠리에 수드 드 프랑스 아레나에서 열린 2022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스케이팅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4회전 점프 시도하다 넘어지는 실수로 30명의 출전 선수 중 17위에 머물렀다.

차준환은 기술점수(TES) 40.40점, 예술점수(PCS) 43.03점, 감점 1점을 합쳐 총점 82.43점을 받았다.

차준환은 상위 24명에게 주어지는 프리스케이팅 진출에는 성공했으나 메달 획득에는 빨간불이 켜졌다.

차준환은 이날 전체 24번째로 '페이트 오브 더 클록 메이커'(Fate of the Clockmaker) 음악에 맞춰 은반 위에서 연기를 펼쳤다. 첫번째 점프 과제이자 필살기인 4회전 쿼트러플 살코를 시도하다가 넘어졌다. 이어 트리플 러츠-트리플 루프 콤비네이션은 매끄럽게 소화했으나 마지막 점프 과제인 트리플 악셀 착지에서 흔들렸다. 

차준환은 체인지 풋 싯 스핀, 스텝 시퀀스, 체인지 풋 콤비네이션 스핀을 소화하며 연기를 마쳤다.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에서 기록했던 기술점수(TES) 54.30점, 예술점수(PCS) 45.21점에 총점 99.51점으로 개인 최고점에 비해  못 미치는 기록이다.

1~3위는 모두 일본 선수들이 차지했다. 우노 쇼마가 109.63점으로 1위에 올랐고, 가기야마 유마가 105.69점으로 2위, 토모노 카즈키가 101.12점으로 뒤를 이었다.

한편, 차준환은 오는 26일 오후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남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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