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태권도, 세계유소년선수권 남녀부 나란히 입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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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태권도, 세계유소년선수권 남녀부 나란히 입상
  • 김소라 기자
  • 승인 2022.08.01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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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연합뉴스
사진 = 연합뉴스

[FT스포츠] 한국 태권도가 전 세계 태권도 꿈나무들의 대제전인 세계유소년선수권대회 남녀부에서 나란히 입상했다.

한국 선수단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불가리아 소피아에서 막을 내린 2022 세계태권도연맹(WT) 세계유소년선수권대회에서 남자부 종합 우승, 여자부 종합 3위를 차지했다.

7개국에서 만 12~14세 선수 683명이 출전한 이번 대회에서 한국은 남녀 10개 체급에 모두 출전, 남자부에서 금메달 4개와 은메달 4개(종합점수 730점), 여자부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 1개(종합점수 325점)를 땄다.

남자부에서는 53㎏급 이준혁(청주중), 57㎏급 김건우(울산중), 65㎏급 강동민(소가야중), 65㎏초과급 김민준(서원중)이 금메달을 수확했다.

또 37㎏급 박정훈(동백초), 41㎏급 이동건(사당중), 45㎏급 김민규(상모중), 49㎏급 이은석(서원중)이 은메달을 획득했다.

여자부는 47㎏급 김향기(해제중), 55㎏급 서다원(신원중)이 우승했고, 41㎏급 이유민(사당중)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2년마다 열리던 세계유소년선수권대회는 코로나19 여파로 2019년 이후 3년 만에 열렸다.

2019년 대회에서 남녀를 통틀어 노골드에 그쳤던 한국은 이번 대회 남자부에서는 2015년 안방에서 열린 무주 대회 이후 7년 만이자 3개 대회 만에 정상을 탈환했다.

이번 대회는 WT가 좀 더 재미있는 경기를 유도하기 올해부터 성인 대회에 도입한 3전 2승제 방식으로 치러졌다.

라운드마다 승패를 가려 먼저 2승을 딴 선수가 승자가 된다. 다음 세계유소년선수권대회는 2023년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사라예보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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