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스포츠] 1996 애틀랜타 올림픽 은메달리스트인 김민수는 K-1을 주 무대로 활동했다. MMA 뿐만 아니라 입식에서도 활발하게 경기를 뛰었다. 유도 선수 시절의 활약과는 달리 승보다는 패가 많은 선수였다.
선수 생활 동안 부상을 정말 많이 당했고, 수술도 많이 했다. K-1 월드 그랑프리 2006 서울 때는 안와 2/3가 함몰된 상태로 임했고, 레스너와 경기를 치르기 15일 전에는 안와골절 재수술을 받기도 했다.
WWE 프로레슬러 출신인 브록 레스너의 MMA 첫 데뷔전이었던 2007년 6월 K-1 다이너마이트를 통해 최홍만의 대타로 김민수가 경기를 치렀는데, 김민수가 파운딩을 몇 대 맞고, 빠르게 탭을 쳤는데, 안와골절로 눈 밑에 핀을 박은 상태였기 때문에 파운딩으로 인해 또 그 부위가 골절된 것을 느낀 뒤 핀이 안구를 찌를까봐 탭을 친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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