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서정, 세계기계체조선수권대회 '예선 4위' 여자 도마 결선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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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서정, 세계기계체조선수권대회 '예선 4위' 여자 도마 결선 진출
  • 김소라 기자
  • 승인 2022.10.31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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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연합뉴스
사진 = 연합뉴스

[FT스포츠] 한국 여자 도마의 간판 여서정(20·수원시청)이 51회 세계기계체조선수권대회 결선에 올랐다.

여서정은 31일(현지시간) 영국 리버풀에서 열린 2022 국제체조연맹(FIG) 기계체조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도마 예선에서 1, 2차 시기 평균 14.249점을 획득, 4위로 결선에 올랐다.

예선 1차 시기에서 난도 5.4의 기술(핸드스프링 몸펴 옆으로 540도 비틀기)로 14.366점을 따낸 여서정은 2차 시기에선 난도 5.0의 기술(유리첸코 몸펴 뒤로 2회전 비틀기)로 14.133점을 받았다.

여서정은 2020 도쿄올림픽 도마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며 한국 여자 체조 역사상 최초로 올림픽 메달을 획득했다. 앞서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선 도마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 여자 체조 선수로는 최초로 올림픽 시상대에 선 여서정은 2024년 파리올림픽 2회 연속 메달 획득 가능성을 가늠할 이번 세계선수권대회에서도 정상급 기량을 확인했다.

제이드 캐리(미국)가 예선 1위, 조던 차일즈(미국)가 2위, 콜린 드브야르(프랑스)는 3위를 차지했습니다. 총 8명이 겨루는 여자 도마 결선은 우리 시간으로 오는 5일 밤 11시에 열립니다.

한편, 여자 개인종합에선 이윤서(19·경북도청)가 도마-이단평행봉-평균대-마루운동 4개 종목 합계에서 51.833점을 받아 24명이 겨루는 결선에 올랐다.

이윤서의 순위는 25위였지만 국가별 결선 진출 쿼터를 2명으로 제한해 결선에 오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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