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FC 김수철, 챔피언 후안 아출레타에 석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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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FC 김수철, 챔피언 후안 아출레타에 석패
  • 김소라 기자
  • 승인 2023.01.02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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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RIZIN FF
사진 = RIZIN FF

[FT스포츠] 김수철(31)이 ROAD FC를 넘어 세계 무대에서도 진가를 드러냈다.

지난 31일 라이진 40 RIZIN X BELLATOR 대회에서 김수철은 ‘벨라토르 밴텀급 챔피언’ 출신의 후안 아출레타(35)와 대결했다.

이번 대회의 컨셉은 라이진FF 올스타팀과 벨라토르 올스타팀의 맞대결이었다. 일본 연말 이벤트는 예전부터 한국 선수들의 로망이었다. 김수철이 로드FC 대표 선수로 한국인 최초 라이진 올스타팀에 합류하면서 그의 가치는 증명됐다.

경기 초반 김수철은 과감한 태클을 시도했지만 먹히지 않았다. 아출레타가 오히려 허리후리기로 던지며 상위 포지션에서 파운딩을 가했다. 이후 김수철은 스텐딩에서 타격전으로 경기를 풀어갔다. 아출레타의 안면에 바디에 강력한 펀치가 들어갔다.

타격에서 김수철이 우위를 보이자 아출레타는 그래플링으로 경기를 풀어갔다. 테이크 다운을 시도해 김수철을 넘어뜨리거나 스텐팅 레슬링으로 괴롭혔다. 링포스트 쪽으로 몰고가 쓰러뜨리고 탑가드 포지션에서 얼굴을 묻고 주먹을 던졌다.

결국 김수철은 심판 판정패를 당했지만, 일본 최대 단체 ‘라이진 FF’ 대표 파이터로서 최선을 다해 싸웠으며 많은 일본 격투기 팬들에게 인정받았다.

그의 수준 높은 경기력에 일본 격투기 팬은 “매우 멋진 경기에 감동했다. 라이진 대표로서 싸워 준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마음을 드러냈다.

또한 일본 격투기 팬들은 “RIZIN을 대표해 강적 상대에게 훌륭한 싸움을 보여준 김수철 (선수)에서 감사하다” 등의 댓글을 남기며, 김수철에게 감사함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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