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컬링 '팀 하', 세계선수권서 줄줄이 격파…3연승 본선 진출 청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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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컬링 '팀 하', 세계선수권서 줄줄이 격파…3연승 본선 진출 청신호
  • 김소라 기자
  • 승인 2023.03.21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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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대한컬링연맹
사진 = 대한컬링연맹

[FT스포츠] 한국 여자 컬링 국가대표팀 '팀 하(하승연, 김수진, 양태이, 김혜린)'가 세계선수권대회 예선에서 3연승을 달리며 메달권 진입 기대를 높였다. 

팀 하는 21일(한국 시간) 스웨덴 산드비켄에서 열린 2023년 여자 컬링 세계선수권대회 스코틀랜드와 예선 5차전에서 6-4로 이겼다.

예선 첫 2경기를 노르웨이와 이탈리아에 내준 팀 하는 이후 3, 4차전에서 덴마크와 뉴질랜드를 차례로 꺾었다.

이에 대한민국은 종합 5경기 3승 2패로 일본, 노르웨이와 공동 3위에 올랐다.

팀 하는 앞으로 독일, 튀르키예, 캐나다, 일본, 스웨덴, 미국, 스위스와 대결을 펼친다.

모두 13개국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모든 팀이 다른 모든 팀과 맞대결을 갖는 '라운드 로빈 방식'으로 치러진다.

대회 순위 1, 2위를 차지하면 팀은 준결승으로 직행한다. 3위는 6위와 겨루고, 4위는 5위와 맞붙어 승리한 팀이 남은 준결승 티켓을 차지한다.

대한컬링연맹 한상호 회장은 "유럽 강팀을 차례로 꺾으며 메달권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며 "매 경기마다 최선을 다하는 국가대표팀이 자랑스럽고 응원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은 독일(21일 오후 10시), 튀르키예(22일 오후 5시), 캐나다(23일 오전 3시) 일본(23일 오후 5시), 스웨덴(24일 오전 3시), 미국(24일 오후 10시), 스위스(25일 오전 3시) 등 7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모든 경기는 JTBC 골프스포츠 채널에서 라이브로 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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