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정찬성 "경기 전에는 두렵지만…100% 자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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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정찬성 "경기 전에는 두렵지만…100% 자신 있다"
  • 김소라 기자
  • 승인 2023.08.23 0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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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UFC
사진 = UFC

[FT스포츠] 한국을 대표하는 종합격투기 선수인 '코리안 좀비' 정찬성(36)이 “100% 자신 있다”고 각오를 다졌다.

정찬성은 22일 국내 언론과 가진 온라인 간담회에서 “해답을 찾고 있다 보니 이렇게 싸우면 이길 가능성이 많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운동량에서 자신감을 갖는 스타일인데 정말 많이 준비했고 지금은 100% 자신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할로웨이에 대해 "장점이 너무나도 많다"며 "스트라이킹이 좋고 펀치 볼륨이 높은 선수인 데다가 테이크 다운 디펜스는 물론 체력까지 좋은 선수"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도 "약점이 있다. 맞받아칠 수 있는 기회가 많을 것 같다. 자세하게 얘기할 순 없지만, 카운터도 준비한 것 중 하나"라고 밝혔다. 또 "해답을 찾다 보니 '이렇게 싸우면 이길 가능성이 많겠다'는 생각도 들었다"고 재차 강조했다.
 
이어 "힘들어도 티 내지 않는 게 중요하다"며 "5라운드 끝까지 경기한다 생각하고 싸우겠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4월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호주)와 타이틀전에서 고개를 떨군 정찬성에게 또 한 번 기회가 찾아왔다. 페더급 랭킹 1위인 할로웨이가 지난 4월 정찬성을 ‘콜’하며 경기가 성사됐고, 어느덧 결전의 날이 사흘 앞으로 다가왔다. 

전문가, 매체, 팬들 대부분은 할로웨이의 승리를 점치고 있다. 그럼에도 기대를 저버릴 수 없는 이유는 '업셋 전문가'라는 정찬성의 타이틀 때문이다. 정찬성은 그동안 열세일 것이라는 예상을 뒤엎고 승리한 경우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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